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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커피의 효능! 커피의 로스팅 방법에 따라 다른 효능

by 하루-하루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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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시는 원두커피는 원산지나 품종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지만, 로스팅 방법에 따라 구분하기도 합니다. 커피의 로스팅은 커피의 생두를 뽂아 맛과 향을 내는 과정으로 이 로스팅의 시간에 따라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거나 고소한 맛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로스팅의 시간에 따라 커피의 효능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커피 로스팅에 따른 효능과 커피 마실때의 주의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로스팅 시간을 짧게 한 라이트 로스트 커피

로스팅 시간을 짧게하면 산미가 강한 커피가 됩니다. 커피에는 신맛을 내는 성분 클로로겐 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커피 외에도 많은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황산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 생두의 4~9%를 차지하는 클로로겐은 세포의 손상을 막아 치매 예방하는것은 물론 항염증 작용으로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이 클로로겐 성분은 열에 약하여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한다고 합니다. 라스트 로스팅에서는 45~54%, 미디엄 로스팅에서는 60%, 타크 로스팅에서는 100% 가까운 손상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로스팅 시간을 길게 한 다크 로스트 커피

로스팅을 길게하면 커피의 신맛은 줄어들고 고소하면서 씁쓸한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다크 로스트 커피는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크렘빌 뇌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커피를 오랜 시간 뽂는 과정에서 '페닐인단' 성분이 풍부해지는데 이 페닐인단 성분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의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다크 로스트 커피는 로스팅 과정에서 산미와 카페인 성분이 증발하여 속쓰림이 적게 나타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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