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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빈대(배드버그) 발견방법과 대처방법

by 하루-하루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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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빈대 관리와 방제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를 봐도 빈대가 한번 출몰하면 방제가 쉽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빈대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로, 주로 외국인이 머무른 곳이지만 이곳을 이용한 다른 사람의 여행용 가방이나 물품등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건 시간 문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인이 머물렀던 한 대학교의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몰하였고, 인천의 숙박시설에서 살아있는 빈대와 알 유충이 발견되어 방역당국이 소독을 하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고시원에서도 빈대 출몰 신고가 있었다고 하니 미리 빈대의 위험과 그 치료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1. 빈대(배드버그)의 발견 방법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며,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나고 흡혈 후 어두운 곳에 숨어버려 쉽게 눈에 뜨진 않지만, 빈대의 서식지인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이불이나 침구류 등과 섬유질, 목재, 종이의 틈새를 잘 살펴보면 적갈색의 4~7mm정도의 성충이나, 빈대의 부산물과 배설물을 통해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빈대에 물린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빈대가 혈관을 찾지못해 연속으로 2~3 곳을 연달아 물기에 일렬이나 원형의 자국이 생긴다는 것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

2. 빈대에 물렸을 때의 증상

빈대에 물리면 두드러기 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모기나 일반 벌레에 물렸을대보다 가려움증이 훨씬 심하여 피가 나도록 긁기도 하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염증과 함께 감기 몸살을 동반하기도 하고, 여러마리의 빈대에 노출될 경우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땐 물린 부위를 깨긋이 씻고 소독한 다음 병원에서 스트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을 받아 치료를 하고, 입고 있던 옷과 침구류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빈대 발견 시 방제 방법

빈대가 발견되면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여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리적 방제 -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의 틈과 벽 틈사이에 분사

                    - 카페트는 살충제 처리전 반드시 스팀 청소

                    -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 책 등 오염된 모든 장소는 청소기의 흡인력을 이용하여 진공청소

                    - 의류, 커튼, 침대커버등은 50~ 60도의 건조기에 30분이상 돌려준다.

화학적 방제 - 빈대 서식지 확인 후 살충제 처리

* 빈대를 예방하려면 숙박업소 방문 즉시 빈대가 숨어 있을만한 공간을 확인하고, 방 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두지 않으며 여행에서 돌아와 짐을 소독하거나 장기간 밀봉하여 두는것이 좋습니다.

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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