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줄거리
리(존 크래신스키 아버지)와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어머니) 가족은 마커스(노아 주프 둘째 아들)의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서 관람던 중 갑자기 괴생물체가 등장하여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고 사람들은 황급히 도망친다.
리는 리건(밀리센트 시몬스 큰딸 귀가 안 들린다)과 함께 가게 안으로 피신하고 가게엔 사람들이 숨죽이며 숨어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의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려 괴생명체가 공격하고 리는 리건을 데리고 도망친다.
시간이 흘러 사건 발생 89일째 아무도 없는 마트에서 아이들은 조용히 물건을 담고 에블린은 마커스의 약을 찾고 있다.
막내 보는 선반 위의 우주선 장난감을 꺼내려다 떨어뜨리는데 리건이 잡아준다.
아버지 리는 우주선 장난감 건전지를 빼고 막내 보에게 우주선 장난감은 안 된다고 하며 그대로 계산대에 내려둔다.
부모님이 가게를 나간 후 리건이 우주선 장난감을 몰래 주었고, 리건이 나간 후 보가 건전지를 챙긴다.
거리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고, 굴러다니는 신문지에선 괴생명체가 소리에 반응하므로 소리를 내지 않으면 살 수 있다는 기사가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다리 위엔 리가 마커스를 안은 채 가고, 에밀리는 짐을 들고 간다. 그 뒤를 리건이 뒤따라가고 막내 보는 마지막으로 가던 중 보의 우주선 장난감에서 소리가 울리고 놀란 리가 보에게 뛰어가는 와중 괴생명체가 보를 낚아챈다. 사건 발생 472일째 가족들은 조용한 시골에 살고 있고, 에블린은 임신 중이다.
가족들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하여 맨발로 다니며 식사도 대화 없이 수화로 의사소통한다.
리는 가족들을 위하여 모레를 길에 뿌리고 곡물 창고에 올라가 조용히 불을 피운다.
다른 비슷한 위치에서도 연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곡물 창고에서 돌아온 리는 마커스를 데리고 식량을 위한 물고기를 잡으러 가자고 하고 겁이 많은 마커스는 무서워한다.
리건이 대신 가려 하였지만, 리는 엄마를 돌봐 주라고 하며 거절한다.
막내 보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리건은 리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여 짐을 챙겨 보가 있던 다리 위로 간다.
다리 위엔 보를 추억하는 물건들이 쌓여있다.
그때 엄마의 진통이 시작되고 집 주위엔 빨간 등이 커진다.
리는 마커스를 데리고 황급히 돌아오며 엄마가 위험한 상황이니 마커스에게 폭죽을 터트려 괴생명체를 유인하라고 말하고 집으로 뛰어간다.
에블린은 위험 속에서 출산하고 괴생명체에 발각되기 직전 마커스가 터트린 폭죽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이때 리가 돌아와 에밀리와 아이를 두꺼운 매트가 덮여있는 지하로 대피시킨다.
혼자 숨어 있던 마커스에게 리건이 찾아오고 둘은 집에서 떨어져 있는 곡물 창고로 간다.
곡물 창고의 문이 덜컹거리는 소리에 괴생명체가 찾아오고 우연히 만진 리건의 보청기 소리에 괴생명체가 도망간다.
아이들이 걱정된 리가 곡물 창고로 찾아오고 리와 아이들은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던 중 괴생명체가 다시 공격하고 리는 리건에게 "아빠는 언제나 너를 사랑했다"라는 수화를 마치고 괴생명체를 유인하여 사망하고, 차에 숨어 있던 아이들은 집으로 피신한다.
에블린과 아이들은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괴생명체를 피해 지하의 리 연구실로 가는데 그곳은 리건에겐 금지된 장소이다. 왜냐하면 리가 리건을 위하여 보청기를 연구 제작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리건은 괴생명체가 보청기의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을 떠올리고 확성기와 보청기를 이용하여 괴생명체를 물리친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리뷰
현대인들은 수많은 소음에 시달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의 소리 내면 죽는다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가족의 의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 영화로 막내 보의 죽음으로 가족들은 저마다 죄책감에 쌓여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있었음에도 아이를 안고 가지 못했다는 엄마의 죄책감, 동생에게 장난감을 주었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가족의 작은 행동들을 나를 미워하는 게 아닌가 하는 큰딸 리건이 그렇다. 마지막 순간 아빠 리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괴생명체를 유인하는 그 짧은 순간에 큰딸 리에게 너를 사랑하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며 딸의 죄책감을 지워주고 죽는 것을 보며 부모이기에 가능한 모습에서 가슴이 먹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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