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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영화

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와 리뷰

by 하루-하루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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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와 리뷰
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와 리뷰

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

서기 2,067년, 인류는 극심한 기상악화를 겪고 있다.

하늘을 뒤덮은 흙먼지로 인해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은 줄어들고, 병충해와 잦은 화재로 전 인류가 식량 위기에 처했으며,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질병에 노출되었다.

국가의 기능은 점점 줄어들어 정부 기관과 군부대마저 사라졌으며, 교육기관은 제 기능을 못 하여 사람들은 진학하기보단 농사에 집중하게 되어 과학 기술은 점점 잊혀갔다.

전직 조종사였던 쿠퍼는 아내를 잃고, 장인 도널드와 아들 톰, 딸 머피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던 중 머피는 자기 방의 책들이 이유 없이 떨어진다고 하며 유령이 있는 거 같다고 하고, 쿠퍼는 유령은 없다면서 머피를 달랜다.

아침 식사 후 쿠퍼는 학부모 상담을 위해 아이들과 학교로 가던 중 차도 위로 UAV 무인기가 나타난 것을 보고 해킹하며 따라가서 무인기의 부품을 획득한다.

학교에 도착한 쿠퍼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머피가 '아폴로 탐사선의 달착륙'에 대해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 하여 반 아이들과 싸웠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학교에선 학생들을 농업에 집중시키기 위해 달 착륙과 같은 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모조리 거짓이라 가르쳤고, 머피는 정학당하였다.

그날 오후 쿠퍼는 무인기의 부품을 이용하여 고장 난 트랙터를 수리하였고, 머피의 방에선 또다시 책들이 떨어진다.

이후 4월 15일, 쿠퍼 가족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간다. 야구 경기 도중 엄청난 모레 폭풍에 쿠퍼 가족은 집으로 돌아오고, 창문을 닫지 못한 머피의 방에 모레가 쏟아져 들어왔고, 쿠퍼와 머피는 중력의 이상으로 모레가 일정한 패턴으로 흩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모레를 2진법으로 분석한 쿠퍼는 특정 장소의 좌표라는 걸 알고, 그곳으로 출발하는데 차에는 머피가 몰래 숨어있었다. 그곳은 NASA의 비밀 연구소였고, NASA 소속 엔지니어였던 쿠퍼는 NASA의 물리학자였던 존 브랜드 박사를 만난다.

브랜드 박사는 48년 전 토성 근처에 웜홀이 생겨 그 영향으로 지구에도 간혹 중력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며, 이 웜홀은 일반적으로는 열리지 않으며 토성 근처에 존재하지 않던 거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사는 행성 간 여행할 수 없는 인류가 지구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누군가가 살 수 있는 행성으로 초대하려 일부러 열어준 것으로 생각하여 무인 탐사선을 보냈고, 인류가 살 가능성이 있는 행성 3곳을 찾아냈고, 곧 유인 탐사선이 떠난다고 하였다.

브랜드 박사는 쿠퍼에게 탐사선 조종을 맡아주길 부탁하였고, 쿠퍼는 지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머피와 톰이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해 떠나기로 한다. 떠나기 전 머피는 쿠퍼가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고 보내지 않으려 하였으나, 쿠퍼는 자기의 시계와 똑같은 시계를 주며 탐사선은 빛의 속도로 이동하므로, 상대성 이론에 비슷한 나이에 만날 수 있다면서 달래주고 떠난다.

탐사선이 토성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년 정도로 대원들은 체력과 자원을 아끼기 위해 냉동 수면 상태로 들어가고, 쿠퍼는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그 사이 머피는 브랜드의 제자가 된다.

2년 후, 냉동 수면에서 깨어난 대원들은 토성의 웜홀을 통과한다.

대원들은 가장 가까운 밀러 행성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데 밀러 행성은 블랙홀과 너무 가까이 있어 밀러 행성의 1시간이 지구의 7년과 같다고 하여 쿠퍼는 반대하고, 도일이 다른 행성 실패 시 왕복 거리를 생각하면 지금 가까운 거리의 밀러 행성을 가는 게 낫다고 하여 밀러 행성으로 간다.

대원들은 레인저로 밀러 행성에 진입하였고, 밀러 행성은 지표면이 전부 물로 덮여 있었고, 수심이 얕은 바다 지평선 너머로 넓은 산맥이 있었다.

일행들이 주변을 탐색할 때 적합하고 신호보냈던 밀러 박사의 레인저호는 완전히 부서져 있었고 산맥이라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거대한 파도였단 걸 알고 신속히 대피하던 중 아멜리아가 레인저호 잔해에 발이 끼었고, 도일이 아멜리아를 구하고 실종된다.

아멜리아가 도착한 후 레인저는 파도에 휩쓸려 고장 났고, 겨우 고쳐서 돌아오는데 이미 23년 4개월이란 시간이 지나있었다.

탐사선에서 일행을 기다리던 로밀리는 어느새 흰머리가 날 정도로 늙어있었다. 그러는 동안 탐사선은 23년간 지구와 소통하지 못한 채 간간이 보내오는 수신만 가능한 상태였고, 쿠퍼는 소식 없는 자신에게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가족들의 메시지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톰은 결혼하여 아이들 아빠가 되어 있었고 머피는 연구원이 되어 이제는 쿠퍼에게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다.

시간이 많이 허비되어 대원들은 남은 행성을 모두 갈 수 없었고, 만 박사의 행성으로 갔다.

만 박사의 행성은 사실 인류가 살 수 없는 행성이었고, 만 박사가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을 거란 생각에 거짓을 말하였다. 만 박사는 쿠퍼에게 행성을 안내해주겠다고 데리고 나가 쿠퍼를 공격하여 쿠퍼의 우주선을 망가뜨려 쿠퍼를 살해하려 하였고, 만 박사 로봇을 고치려던 로밀리는 만 박사가 로봇에 설치한 자폭 프로그램으로 사망한다.

만 박사는 일행을 따돌리고 강제로 탐사선을 차지하려다 폭파하고. 폭파의 영향으로 탐사선도 고장 난다.

연료가 부족한 것을 안 쿠퍼는 아멜리아를 에드먼드가 있는 행성으로 보내고, 자신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다.

블랙홀에서 쿠퍼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공간을 보고 과거의 머피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사실 머피의 방에 있었던 유령은 쿠퍼가 보내는 신호였다.

인터스텔라 리뷰

영화 인터스텔라를 모두가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보라고 추천하기에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관람하며 왜 모두 아이맥스 영화관을 추천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면과 거대한 우주를 담아내는 장면은 아이맥스가 아니고선 그 웅장함을 설명할 수 없을 거 같았다. 영화를 보면서 기후가 악화하여 거대한 황사가 일어나는 장면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가 실감하는 내용이라 소름이 돋았다.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되었다. 그리고, 쿠퍼가 자기는 찰나의 순간이 가족들에겐 24년이란 긴 시간이 흘러버렸고, 함께 할 수 없었단 마음과 소식 없는 자기를 기다리던 가족들이 점점 원망과 절망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먹먹하여 말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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